봄파스 앤 파(Bompas & Parr)는 샘 봄파스(Sam Bompas)와 해리 파(Harry Parr)가 2007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멀티센서리 푸드 디자인 스튜디오로, 식문화를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로 확장하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 두 창립자는 처음에 ‘건축적 젤리(Architectural Jelly)’로 주목을 받았으며, 이후 음식, 향, 소리, 시각 효과 등을 통합해 관람객이 오감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설치 작업을 펼쳐 왔습니다.
주요 특징과 활동
1. 건축적 젤리에서 시작된 혁신• Bompas & Parr가 세상에 이름을 알린 계기는 유명 건축물을 본떠 만든 젤리 프로젝트였습니다.
• 음식(맛)뿐 아니라 향, 조명, 설치미술, 퍼포먼스, 음향 효과 등을 결합해 ‘먹는’ 행위를 새로운 체험으로 승화시킵니다.
• 디즈니(Disney), 셀프리지(Selfridges), 식음료 업체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및 기관과 협업하며 독창적인 이벤트를 기획해 왔습니다.
• Bompas & Parr는 자신들의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담은 서적을 발간하거나,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·푸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강연을 펼칩니다.
의의와 영향
• 푸드 디자인의 확장전통적인 요리나 디저트 디자인을 넘어, 오감이 결합된 체험형 식문화를 일상 속에 제안함으로써 음식이 가진 엔터테인먼트적 가능성을 한층 넓혔습니다.
브랜드와 협업할 때 평범한 프로모션을 넘어, 소비자에게 강렬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체험형 마케팅에 대한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습니다.
젤리, 안개, 향 등 흔히 ‘일상적’이라 여겨지던 소재들을 가지고 즐겁고 실험적인 예술을 창조함으로써,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현대적 ‘퓨전 장르’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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